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유통점 지원금 받으면 '단돈 4만 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를 4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15년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 원 수준으로 대폭 상향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은 72만5000원으로, 이 경우 실제 구입 할부원금은 10만 원 대로 떨어지고 유통점 지원금까지 받으면 4만 원 대에 개통할 수 있다.

KT는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포함한 12개 모델에 최고 84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할인 행사로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 보조금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베가아이언 등 6개 모델은 보조금을 출고가 수준으로 높여 요금제에 따라서 공짜 구매도 가능하다.

이어 LG유플러스도 출고가 88만 원의 갤럭시노트3 보조금을 65만 원(LTE8무한대 기준)으로 올려 소비자 구매가를 크게 낮췄다.

‘갤럭시노트3’는 갤럭시노트2(5.5형)보다 큰 풀HD 슈퍼아몰레드 5.7형(144.3mm) 화면에 대용량 3200mAh 배터리, 3GB 램 등을 탑재했다. 기존 노트 시리즈에 비해 S펜 기능과 멀티태스킹 기능이 강화됐다. 하나의 단말기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다른 단말기에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그룹 플레이’도 가능하며, 단말기를 최대 5개까지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에서 영상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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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