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
전북도의원, 교통사고 내고 아내와 '운전자 바꿔치기'
전북도의원이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아내로 둔갑시키는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순창경찰서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전북도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 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10분께 순창군 쌍치면 한 도로에서 공사장 콘크리트 구조물을 들이받고서 "아내가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아내가 사고를 냈다. 사고 처리가 길어질 것 같아 아내는 먼저 집으로 보냈다"고 둘러댔다.연락을 받고 파출소로 온 아내 B 씨도 "내가 운전을 했다"고 A 의원과 입을 맞춰 거짓 진술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하지만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A 의원이 사고를 내고 운전석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증거 영상을 토대로 A 의원을 추궁해 일부 혐의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다.그는 "사실 내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하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찰은
한국어판 Dec. 27, 2017
-
70대 할머니 버스에 매달린 채 끌려가 중태…운전기사 입건
70대 할머니가 시내버스에 손이 낀 채 끌려가다 넘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광주 광산경찰서는 승차하려던 할머니를 버스에 매달리게 한 채 운행해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시내버스 기사 A(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B(75) 할머니가 미쳐 버스에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운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 할머니는 버스 앞문에 손이 낀 채 20여m를 끌려가다 넘어져 바퀴에 깔려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A 씨는 "할머니를 미처 보지 못하고 버스를 출발시켰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Dec. 27, 2017
-
크리스마스 폐지 시위한 ‘도쿄 비인기 男’
크리스마스를 맞아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사이로 ‘크리스마스를 분쇄하라!”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애 자본주의’ 반대를 내걸고 똘똘 뭉친 일명 ‘혁명 비인기동맹’이 주최한 시위다. 올해 24일 <허프포스트 재팬>에 따르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시위는 매 크리스마스 도쿄 시내에서 열리고 있다. “인기 없는 사람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연대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일본의 2015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자국민의 생애 미혼율 (50세까지 한 번도 결혼 한 적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 남성 23.37%, 여성 14.0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비인기동맹 의장은 “시대가 (우리를) 따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허프포스트 측에 전했다. (사진=유튜브)(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Dec. 26, 2017
-
日 혼혈 톱모델 안젤리카, 한국 남성과 결혼 발표
(사진=인스타그램 @angelica_michibata) 일본 톱 모델 미치바타 안젤리카 (32)가 크리스마스날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25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상대 남성과 손을 맞잡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저희 둘을 맺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는 메시지를 한국어로 전했다. 미치바타는 상대 남성이 한국 국적의 일반인이라고 밝히며 골절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미치바타는 언론사에도 팩스를 보내 결혼사실을 알렸다.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일본계 이태리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미치바타는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angelica_michibata)(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Dec. 26, 2017
-
태풍에 휩쓸린 比여성, 900㎞ 떨어진 해상서 구조
필리핀을 강타한 제27호 태풍 '덴빈'으로 발생한 홍수에 휩쓸려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간 바다에 표류하다가 크리스마스인 25일 구조됐다고 일간 필리핀스타와 dpa 통신이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삼보앙가 델 노르테 주에 사는 디아나 살림(25)은 지난 22일 밤 자신의 집에 있다가 홍수가 덮치면서 실종됐다.살림은 25일 오전 3시께(현지시간) 고향 마을에서 900㎞가량 북쪽으로 떨어진 안티케 주 해상에서 지나가던 외국 화물선에 의해 발견됐다. 살림은 대나무 등 목재로 만든 자신의 집 잔해에 매달려 표류하고 있었다.신고를 받은 해안경비대에 의해 안티케 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살림은 탈수 증세를 보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살림은 현지 라디오방송에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빗물만 마실 수 있었다"고 표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살림의 부모와 형제도 같이 실종됐지만,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태풍 `덴빈`이 휩쓸고 간 필리핀 민
한국어판 Dec. 26, 2017
-
NASA 대원들, 우주공간서 성탄특선영화 '라스트 제다이' 관람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어디서나 영화 감상이 최고.'미 항공우주국(NASA) 대원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성탄 특선영화를 단체 관람했다.25일(현지시간) 미 IT매체 씨넷(CNet)에 따르면 ISS 소속 우주비행사 마크 반드 헤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복잡하게 연결된 전선, 통신회선과 각종 컴퓨터 장치로 가득 찬 우주선 캡슐 안에서 우주인 3명이 벽에 바짝 기대고 앉아 눈앞에 대형 스크린을 걸어놓고 영화 감상에 몰두하는 장면이다.씨넷은 "영화 감상의 최적 장소로 은하계만한 곳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썼다. 성탄 특선영화 보는 NASA 대원들[트위터](사진=연합뉴스)반드 헤이는 이 영화의 제목을 말하지 않았지만, 눈썰미 좋은 트위터 유저들은 비스듬히 비친 장면만 보고도 어떤 영화인지 금세 알아차렸다.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지난 주말 개봉한 루카스 필름의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였다.NASA 대변인 댄 후오트는 나중에 "대원들이 본
한국어판 Dec. 26, 2017
-
"유족 갑질" "쇼하러 출동" 제천 참사 '악플'에 두번 운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참사로 큰 고통을 받은 희생자 유족이나 화마와 사투를 벌인 소방관들이 악성 댓글로 또다시 씻지 못할 깊은 상처를 입고 있다.삽시간에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면서 제천 참사 관련 보도는 며칠째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문제는 참사 관련 기사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족과 소방관을 겨냥해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하는 악성 댓글들이 도배되면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 현장감식 참관하는 참사 유족들 (사진=연합뉴스)제천 참사의 한 유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천 화재 기사마다 말도 안 되는 악플이 많아 유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하소연했다.그는 "개인이 '댓글 접기 요청'이나 '신고하기'를 해도 (악플이) 계속 생산돼 한계가 있다"며 "해당 기사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못하게 해달라"고 청원했다.또 다른 주민은 "제천 희생자들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용어로 조롱하며 모독
한국어판 Dec. 26, 2017
-
헤이즈, SBS 가요대전 직후 입원…건강 악화
가수 헤이즈(26·본명 장다혜)가 26일 건강 악화로 입원했다.가요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헤이즈가 전날 '2017 SBS 가요대전' 일정을 마친 뒤 고열과 두통을 호소했다"며 "오늘 새벽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비인두염 증세가 나빠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헤이즈는 이달 들어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2017 멜론 뮤직 어워드' 등 연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몸에 무리가 간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31일 밤에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CJ E&M이 주최하는 '2018 카운트다운 서울' 행사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Dec. 26, 2017
-
Officer dies trying to stop suicide on 9th floor
A police officer fell nine stories to his death while trying to stop a man from taking his own life, Thursday.According to Daegu Suseong Police, Jeong Yeon-ho, an 11-year-veteran of the force, died in a fatal accident that occurred at an apartment in Daegu at around 9 p.m. on Thursday.Jeong was sent to the apartment with another officer in response to a call from the man’s parents, who said their son was inside and trying take his own life.Jeong was talking to the man and his mother when the son
Social Affairs Dec. 22, 2017
-
[PyeongChang 2018] Olympic torch relay suspended in fire-hit Jecheon
The PyeongChang Olympics torch relay in Jecheon, North Chungcheong Province, scheduled for Friday has been put off after a major fire broke out at a building in the city on Thursday.Via official statement early Friday, the PyeongChang Organizing Committee announced the suspension of the torch relay in mourning for the victims. The torch bearers for the Jecheon leg had individually been notified about the suspension, the organizers said.The fire erupted around 4 p.m. in a building housing a sport
Social Affairs Dec. 22, 2017
-
세계 최고령 추정 브라질 남성 129세로 사망…기네스 등재 안돼
세계 최고령자로 추정되는 브라질 남성이 129세로 사망했다.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내륙도시인 바우루 시에 사는 주제 아기넬루 두스 산투스가 이날 오전 시내 병원에서 사망했다.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아기넬루가 간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 9시 40분께 평온하게 눈을 감았으며, 유언에 따라 장례식도 말년을 함께 보낸 친구와 간호사에게만 공개됐다고 전했다. 2016년에 찍은 주제 아기넬루 두스 산투스 사진. [브라질 뉴스포털 UOL](사진=연합뉴스)'노예의 아들'로 알려진 아기넬루는 북동부 세아라 주의 내륙도시인 페드라 브랑카에 있는 노예 출신 거주지에서 살다가 44년 전에 상파울루 시에서 349㎞ 떨어진 바우루 시로 이주했다.아기넬루는 2016년에 대퇴부 골절로 수술을 받았고, 흡연자이지만 당뇨 증세를 억제하는 약을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강철 건강'의 소유자로 불렸다고 가족들은 전했다.아기넬루의 출생연도는 지난 2001년 정부
한국어판 Dec. 22, 2017
-
"하늘도 무심하시지"…노모·딸·손녀 목숨 앗아간 제천 화마
하늘도 무심하다는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을 것 같다.화마가 단란한 3대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화목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풍비박산 났다. 홀로 남은 사위이자 남편, 아빠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에 망연자실했다.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난 화재로 목욕을 갔던 할머니 김모(80)씨와 딸 민모(49)씨, 손녀 김모(19)양이 순식간에 불귀의 객이 됐다.21일 제천시에 따르면 비극은 3대가 사이좋게 스포츠센터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민씨는 지난달 대입 수능을 마친 김양을 데리고 어머니가 있는 친정 제천을 찾았다.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목욕탕을 찾은 게 화근이었다.이들이 목욕탕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된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스포츠센터에 불길이 치솟았다.연기는 건물 전체를 뒤덮었고 이들은 몸을 피할 겨를도 없이 죽음을 맞이했다.이들이 있던 2층 목욕탕에선 무려 20명이 숨을 거뒀다.출입문이 사실상 고장이 난 상태여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순식간에 가족 3명을 하늘로
한국어판 Dec. 22, 2017
-
합의 성관계 하고도 '당했다' 무고한 20대 여성 벌금형
사석에서 만난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성폭행당했다'고 허위로 고소한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경찰관으로 근무하던 피해 남성은 이 사건 직후 병가를 내고 감찰 조사까지 받았다.대전지법 형사 1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21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27·여)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성관계 사실을 알고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남자 친구에게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A씨는 지난해 7월 사석에서 만난 B씨와 합의로 성관계를 하고서 약 2주 뒤 검찰청 민원실을 방문해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실을 알게 된 A씨 남자 친구가 B씨를 찾아가 성폭행 등을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고, 폭행당한 B씨는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남자 친구가 B씨와의 관계를 추궁당하자 이를 숨기려고 거짓 고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Dec. 22, 2017
-
"화재 희생자와 1시간 통화했는데…" 늑장 구조 논란 커져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서도 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사건 현장 주변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지 1시간이 넘게 건물 안에 갇혔던 사람이 외부와 전화 통화를 했으나 결국 구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와 늑장 구조 논란이 일고 있다.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께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차의 현장 도착 시간은 7분여 뒤인 오후 4시였다. (사진=연합뉴스)그러나 소방·구조 인력이 현장에 도착한 지 30∼40분 뒤에야 2층 여성 사우나에 진입했고, 이때는 이미 20명이 화마에 휩싸여 숨진 뒤였다.이상민 제천소방서장은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는 1층의 차량이 불타고, 주변의 LP가스가 폭발할 위험이 있는 데다 연기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결국 2층의 유리를 깨고 현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굴절 소방차와 고가 사다리 소방차로 고층에 있던 사람들을 구
한국어판 Dec. 22, 2017
-
Fireworks to light up Korea’s tallest building on New Year’s Eve
A fireworks display at South Korea’s tallest building will light up Seoul’s skyline on New Year’s Eve.The celebration will take place from 8:30 p.m. on Dec. 31 to 1 a.m. the next day at Lotte World Tower and the surrounding area, said the skyscraper’s developer Lotte Property and Development on Wednesday. The event is sponsored by Seoul City, Korea Tourism Board and the PyeongChang Olympics Organizing Committee. There will be a ceremony to launch the fireworks that involves 123 citizens.Those in
Social Affairs Dec. 20, 2017
Most Popular
-
1
Actor Jung Woo-sung admits to being father of model Moon Ga-bi’s child
-
2
Wealthy parents ditch Korean passports to get kids into international school
-
3
Man convicted after binge eating to avoid military service
-
4
First snow to fall in Seoul on Wednesday
-
5
Final push to forge UN treaty on plastic pollution set to begin in Busan
-
6
Korea to hold own memorial for forced labor victims, boycotting Japan’s
-
7
Nvidia CEO signals Samsung’s imminent shipment of AI chips
-
8
S. Korea not to attend Sado mine memorial: foreign ministry
-
9
Toxins at 622 times legal limit found in kids' clothes from Chinese platforms
-
10
Job creation lowest on record among under-3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