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Kim Min-joo
Kim 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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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굿 받던 여성 칼로 성추행한 무녀 집행유예…"수치심 유발"
여러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의 옷을 벗긴 뒤 칼을 휘두르는 내림굿을 한 무당이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법원은 무속 행위라도 성적 도덕관념에 어긋나면 성추행으로 인정된다고 판결했다.부산지법 형사3단독 윤희찬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기소된 무당 A(53·여)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3일 판결문에 따르면 20대 여성인 B 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자꾸 몸이 아프자 그 이유를 찾으려고 엄마와 함께 점집을 전전하던 중 A 씨를 알게 됐다.B 씨는 아픈 몸을 치료할 생각으로 A 씨와 신어머니·신딸 관계를 맺고 내림굿을 받기로 했다.성추행은 지난 2월 2일 부산의 한 굿당에서 내림굿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 무녀와 신장칼 (사진=연합뉴스)A 씨가 '몸에 붙은 남자 귀신을 떼야 한다'며 B 씨를 엎드리게 한 다음 속옷을
한국어판 Dec.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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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김제니, 국제 미인대회서 우승
한국인 김제니(24)씨가 1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2017 미스 슈프라내셔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CNN 필리핀 방송이 보도했다.방송은 대회 주최 측을 인용해 "한국인이 주요 국제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2017 미스 슈프라내셔널대회서 우승한 김제니씨(가운데) [주식회사 PJP 제공] (사진=연합뉴스)2위는 콜롬비아, 3위는 루마니아, 4위는 에티오피아, 5위는 푸에르토리코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이화여대에서 국제사무학과 영어영문학을 공부하는 김 씨는 올해 1월 제65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했으나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한국어판 Dec.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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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al strike on Seoul Subway Line No. 9
Unionized workers at Seoul Subway Line No. 9 went on a partial strike Thursday to protest working conditions. According to the subway operator, the service will not be immediately affected and maintain regular schedules.The union of Seoul Line 9 Operation Co., the private railway operator, staged a rally Thursday near Seoul City Hall, in which they announced the launch of a 6-day strike. Union leader Park Ki-beom said at the rally that the strike is to protest to long work hours and short staffi
Social Affairs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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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발견된 여자 스타킹 뭉치
(사진=프리큐레이션) 스타킹을 오래 신으려면 냉동실에 넣어두라는 생활정보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영국의 스타일리스트 데니스 칼드웰이 <투데이닷컴>에 공개한 겨울 맞이 패션 팁이다. 물에 적신 스타킹을 비닐에 넣어 하루 정도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어 녹이면 내구성이 좋아진다는 것. 올이 나가는 것을 방지해 더 오래 신을 수 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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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injured in crash while trying to avoid swan
Two men were injured in a two-vehicle crash late Wednesday, reportedly triggered by a swan. According to police, the accident happened on the Seoul-bound side of the Jungbu Expressway in Gwangju, Gyeonggi Province. The driver of a sedan slammed on the brakes to avoid a swan, causing the truck behind to crash into the car’s rear end. Two men were injured in a two-vehicle crash late Wednesday, reportedly triggered by a swan on Jungbu Expressway. (Yonhap)Both drivers were injured and were sent to
Social Affairs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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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교감에 성추행당했다"…남자 교사 검찰에 고소
부산의 한 사립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동성의 교감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부산시교육청과 국가인권위원회는 성희롱이 인정된다며 학교 법인에 교감 징계를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법인 설립자의 둘째 아들인 교감에 대한 지나친 감싸기가 아닌지 논란이 일고 있다.부산의 한 고등학교 A 교사는 지난 28일 같은 학교 B 교감을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30일 A 교사와 부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2015년 5월께 B 교감이 교무실에 있는 정수기 앞에서 A 교사의 엉덩이를 만지며 "이것도 성추행에 해당하느냐"고 말했다.같은 해 8월에는 교무실에서 A 교사의 가슴을 만지며 지나갔고 2016년 11월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A 교사의 엉덩이를 때렸다.수치심을 느낀 A 교사는 작년 말부터 부산성폭력상담소를 찾아 상담을 받으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다.A 교사는 "과거 B 교감이 연루된 성적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참고인 진술을
한국어판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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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독물학자 "김정남 가방속 VX 해독제 있었다"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가방 속에 VX 신경작용제의 해독제가 들어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29일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화학청 소속 독물학자인 K. 샤르밀라(38·여) 박사는 이날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김정남 암살 사건 22일차 공판에서 김정남의 소지품 중에 아트로핀이 있었다고 증언했다.샤르밀라 박사는 "지난 3월 10일 오후 4시께 경찰로부터 독성검사를 위해 넘겨 받은 사망자의 소지품 중 아트로핀 12정이 든 약병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는 약병의 라벨이 한국어로 쓰여 있었느냐는 피고인측 변호사의 질문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아트로핀은 김정남을 살해하는데 사용된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의 대표적 해독제다.VX에 노출될 경우 혈중 신경전달물질 분해 효소가 급감하면서 근육마비가 초래돼 사망하는데, 아트로핀은 중독 초기에 투여할 경우 이런 작용을 늦춰 목숨을 건질 가능성을 높여준다.아트
한국어판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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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英 가디언이 선정한 10대 애물단지에 꼽혀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이 '눈길을 끄는 자본의 쓰레기들'로 표현한 세계 10대 건축물·시설에 이명박 정부가 시행했던 한국의 4대강 사업을 포함했다.가디언은 돈만 먹는 애물단지를 뜻하는 '흰 코끼리' 건축물·시설 10개를 선정하고 세 번째 사례로 4대강 사업을 꼽았다. 한강 등 4대강 수질 개선과 홍수·가뭄 예방 목적의 4대강 사업의 비용이 약 22조원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한국인들이 이명박 정부가 약속했던 모두를 얻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설계 결함으로 16개 댐 중 11개가 내구성이 부족하고, 수질은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고…과도한 운영비가 들어갈 것"이라는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를 전했다. 가디언 홈페이지 캡쳐 (사진=연합뉴스)연초 문재인 대통령이 개입해 또 다른 감사를 지시한 사실도 덧붙였다.가디언은 10번째 사례로는 평양 류경호텔을 들었다.105층짜리 세계 최고(崔高) 호텔을 짓겠다는 구상으로 1987년 공사가 시작됐지만, 경제 상황, 특히 1989년 옛 소련 붕괴
한국어판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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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으로 28㎏ 몸무게 30대 여성…치과서 치아 뽑다가 숨져
지난 29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 한 치과병원에서 이를 뽑는 과정에서 A(34·여)씨가 쇼크를 일으키며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병원 측은 119 구급대를 불러 종합병원 응급실로 A씨를 긴급 이송했으나 약 2시간 뒤인 오후 6시께에 숨졌다.부모를 여의고 홀로 사는 A씨는 선천적으로 근육과 심장이 수축하는 불치병인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을 앓고 있던 환자였다.불치병에 치아까지 상태까지 좋지 않은 A씨는 몸무게가 불과 28㎏ 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A씨의 친척은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지는 않으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경찰은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 섭취 등에 어려움이 있어 A씨가 치료에 나섰다가 지병 탓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할 예정이다.근이영양증은 진행성 근육병증으로 점진적인 근위축과 근쇠약이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이다. (연합뉴스) 치과 치료-사건 내용과 관계 없는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한국어판 Nov.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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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est Supermoon of year to light up Seoul sky this weekend
The biggest supermoon of this year is set to brighten up Seoul sky around midnight on Sunday, a state-run maritime research agency said Wednesday.According to Korea Astronomy and Space Science Institute, the best time to see the astronomical event is 0:47 a.m. on Monday, when the moon will appear at its largest for skygazers in Seoul. The supermoon phenomenon will be observed at different times across the earth.The upcoming lunar show will mark the fourth occasion and the largest scale this year
Technology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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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 2018] Safety of Winter Olympics reviewed following NK missile launch
Rattled by the latest missile launch from the North early Wednesday, South Korean authorities have called for tighter safety measures to address heightened security concerns over 2018 PyeongChang Olympics.At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meeting held shortly after the missile launch, President Moon Jae-in brought into attention safety issues at the upcoming Winter Games. Moon told the organizers to closely monitor the impact of the recent provocation in relation to the Olympics and take appropri
North Korea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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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이 횟집 셰프와 ‘실랑이’
(사진=트위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잔뜩 화난 가게 주인이 바다표범을 내쫓고 있다. 최근 UPI에 따르면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새미’라고 불리는 바다표범이다. 녀석은 생선을 훔치러 마을 수산시장 주변을 서성대는 불청객으로 주민들 사이에 유명하다. 촬영된 곳은 아일랜드 동부 위클로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그마한 어촌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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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여성의 미스USA 무대...‘첫 쾌거’
(사진=유튜브) 금년 미스USA 참가자 중에는 파란색 의상에 금발이 돋보이는 여성이 있었다. 이 여성에겐 특별한 사연이 있다. 대회 본선무대에 진출한 최초의 다운증후군 참가자라는 것. 27일 온라인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미카일라 홈그렌(22)은 미네소타 대표로 선발돼 미스USA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홈그렌은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 나는 춤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홈그렌은 현재 베델대에 재학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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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성전환수술에 건강보험 적용 추진…수술비 30%만 부담
일본 정부가 성동일성장애(육체적 성과 반대의 성으로 생각하는 사람)를 가진 사람의 성전환수술에 대해 공적 의료보험(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후생노동성은 의료기관에서 성동일성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자궁과 난소, 고환을 적출하거나 음경을 절단하는 등의 성전환수술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해 최대 30%만 부담하면 되도록 하는 방안을 자문기구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에 제안할 계획이다.성동일성장애를 가진 사람이 성을 전환하려면 성전환수술과 정신요법 치료, 호르몬 요법 치료 등을 받는데, 현재는 정신요법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비가 100만엔(약 972만원) 이상 든다.이런 까닭에 일본의 성전환자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해외에서 성전환수술을 받는 사례가 많다. 성전환수술을 받은 일본인의 절반 가량은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받았다는 통계도 있다.교도는 최근 수년간 성적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넓어지는 가운데 사회보장제도에도 이들
한국어판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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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환자 전립선 절제한 대학병원, 오진 숨기려 한 듯"
다른 암 환자 조직검사 결과로 엉뚱한 환자를 암으로 오진, 전립선 절제수술을 한 대학병원이 오진 사실을 환자에게 열흘 가까이 지연 통보해 반발을 사고 있다.경기 수원 A대학병원에서 암 오진으로 전립선 절제수술을 받은 B(68)씨는 29일 병원이 오진 사실을 미리 알고도 뒤늦게 통보해줬다고 주장했다.B씨는 "지난달 11일 수술을 받고 같은달 20일 퇴원 후 27일 외래진료가 예약돼 있었다"며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병원 측은 예약 당일 오전 전화를 걸어와 '추가 검사할 게 있다'는 이유로 진료 날짜를 이달 1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B씨는 이어 "(병원 측이)오진 사실을 알고도 숨기려 한 것으로 의심된다"라고 주장했다.A병원에 확인한 결과 의료진은 B씨가 퇴원한 날인 지난달 20일, B씨 몸에서 떼어낸 조직에서 암세포가 나오지 않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오진일 수 있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그날이 금요일이라는 이유로 그 다음주 월요일인 23일 병원 내부 관리자급 의
한국어판 Nov.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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